오늘 역사적이고 뜻깊은 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 주신 박희우 고문님을 비롯해 김용범 수석부회장님, 김진옥 11대 사무총장님, 이홍구 1회 동창회장님, 이진렬 서울동문골프회장님, 그리고 각 회수별 동창회장님과 지부.지회장님, 12대 집행부 임원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총동문회는 오늘 모교가 개교한 38년만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 35년만에 총동문회의 독립적인 사무실을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건립기금 모금을 시작한 이후 5년간 2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번에 사무실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가슴 벅차고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 전월세 살다가 처음으로 내집 마련한 것처럼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저는 오늘 총동문회 사무실을 개소한 것은 최대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을 놓았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11대 12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하면서 저는 3가지 공약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활짝 열린 총동문회, 동문회 위상정립, 그리고 총동문회관 건립 기반 마련입니다. 오늘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오프한 사무실은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숙원사업인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문 여러분이 큰 힘이 됐습니다. 거의 모든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동문회관 건립기금 마련에 동참해주셔서 숙원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을 수 있었고, 2만7천여 동문들의 자긍심도 한껏 높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총동문회 사무실 오픈이 끝이 아닙니다.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새로운 시발점입니다. 회관 건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계속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동문 여러분의 절대적인 성원 또한 지속돼야 할 것입니다.
활짝 열린 동문회, 동문회 위상 강화, 동문회관 건립을 통해 국립 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가 전국 최고의 명품 총동문회가 되도록 참여하고 협력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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